[유럽개장] 미 GDP 호조에도 혼조세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767.76 [△6.65] +0.09%

프랑스 CAC40 지수
7,084.31 [▼11.68] -0.16%

독일 DAX30 지수
15,116.22 [▼16.63] -0.11%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미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 등 대형 이벤트가 잇달아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주목하고 있다. FOMC는 1월 31일~2월 1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ECB와 BOE는 2월 2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IG는 이날 고객 노트에서 미국의 PCE 가격지수와 잠정 주택판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셰브론의 실적 발표만 일정에 있다면서 이날 시장이 전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