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개장] 미 인플레 고점 통과 관측 속 혼조세 출발

[유럽개장] 미 인플레 고점 통과 관측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11/2022 - 08:35

영국 FTSE100 지수
7,503.58 [▼3.53] -0.05%

프랑스 CAC40 지수
6,559.17 [△35.73] +0.55%

독일 DAX30 지수
13,745.01 [△44.08] +0.32%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 고점 관측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가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8.5%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8.7% 상승을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2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75bp)을 밟은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됐다.

연준의 긴축 속도가 느려지리라는 기대감에 미국 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올랐고, 이는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연준에 발맞춰 각국의 긴축 속도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는 연준 관계자의 발언은 증시에 짐이 됐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물가 상승세가 너무 높다고 우려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1일 한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