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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인플레 둔화했어도 여전히 높아.. “여전히 할 일 많아”

FX분석팀 on 01/20/2023 - 07:13

19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를 잡기 위한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수급불균형도 이어지고 있어서 물가를 목표치인 2%대로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종금리에 가까워지면 금리 인상 속도도 느려지겠지만 최종금리가 얼마가 될 지는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을 뿐 자신이 생각하는 최종금리 수준과 금리인상 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 중요한 것은 매 회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아직 갈 길이 남아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다음달과 3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4차례 연속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0.5%포인트 금리를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제로금리 수준에서 4.25~4.5%까지 상승했다.

한편,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국체와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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