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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기술주 최대 위험은 금리 아닌 “미-중 갈등”

FX분석팀 on 03/31/2021 - 09:23

30일(현지시간) 웨드부시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기술 냉전’이 기술 분야의 돌발 변수이자 최대 위험 요인이라며 기술주의 최대 위험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고조라고 진단했다.

웨드부시는 채권금리와 관련한 기술주 리스크, 경기 순환주로의 자금전환, 반독점 규제 가능성 등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화해의 손길을 보내는지 여부에 따라 상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이후 지식재산권 도용, 중국 주식의 미국 상장 등에 있어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며, 이런 긴장이 고조되는 교차점에 양국의 초대형 기술주가 있다고 평가했다.

웨드부시는 애플과 테슬라 같은 기술주는 제품 수요와 대부분의 공급망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계속되는 분쟁에서 지렛대를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현재 투자자는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애플과 테슬라, 시스코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분석했다.

웨드부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고조는 현재 나스닥과 기술 부문 가치를 적어도 10% 깎아 먹는 위협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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