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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채권 금리.. 연준 말 듣기 시작했지만 더 올라야

FX분석팀 on 02/13/2023 - 07:44

12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은 채권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추가 상승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더웨스트의 스콧 앤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기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큰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은 연준의 말을 듣기 시작했지만, 현재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희박하며, 1월의 강력한 고용 지표는 그 가능성을 더욱더 떨어트린다고 관측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가 더 오를 필요가 있고, 이는 기술과 성장 주식, 나스닥 지수에 악재라고 평가했다.

세븐스리포트리서치의 톰 에세이 설립자는 강한 고용 지표나 다른 자료들이 투자자들에게 경제가 더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며, 이에 따라 최근 채권 금리 상승을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감내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에세이 설립자는 주식시장의 강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반등 흐름을 보이지 않고 중요 경제 지표가 안정성을 나타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동시에 이런 것과 반대가 된다면 시장은 더 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미국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국채금리는 지난 한 주간 21bp 올라 4.51%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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