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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중간선거 결과보다 연준에 훨씬 관심 보여

FX분석팀 on 11/10/2022 - 08:00

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월가의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의회의 구성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에 훨씬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장은 통상 정부가 분열됐을 때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의회가 교착상태가 되면 대규모 재정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고 상원은 여전히 박빙을 보이고 있어 의회의 교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올해 더 큰 우려는 날뛰는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연준, 경기침체 가능성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골드먼삭스는 고객 노트에서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경기침체 위험, 지정학이 미국 재정정책의 완만한 변화보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훨씬 중요한 동인이라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과거 선거 주기와 비교하면 정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는 논의의 중심에 서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신 월가는 최근 31조 달러를 넘어선 대규모 연방 부채와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

웰스파고 역시 연준의 통화정책과 경제 상황이 시장의 건전성에 더 큰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웰스파고는 경제의 성과와 그 경로를 만들기 위한 연준의 정책이 선거 결과보다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경제와 연준 정책의 이러한 더 큰 중요성은 여전히 우리 가이던스의 중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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