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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인플레-정책 불확실성 등에 미 증시 10% 조정 받을 수도

FX분석팀 on 09/28/2021 - 11:28

28일(현지시간)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필 올란도 수석 주식시장 전략가는 재정 및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5주 정도 지나면 다른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며, 그동안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왔던 미 증시가 10% 정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8~10월 사이에 주가가 5~10% 정도 급등하면서 에어포켓이 생길 신호를 봤는데 이는 8월에서 10월까지의 기간에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올란도 수석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델타 변이에 이어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요인을 꼽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행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연준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하는 조건을 기존에 말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올란도 수석은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로 연준의 지휘부가 바뀔 가능성과 부채한도와 수조 달러의 인프라 법안에 대한 정치권의 논쟁도 증시의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지금은 매우 중요한 주간이라며 이런 이벤트의 일부로 5~10%의 에어포켓이 발생한 것이 맞다면 기술주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10~20% 하락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주식시장의 단기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음에도 그는 연말 S&P500지수의 목표치는 4,800으로, 2022년 연말 전망치는 5,300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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