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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바이든 의제 실행은 미 경제력 유지에 핵심

FX분석팀 on 08/04/2021 - 11:26

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애틀랜타에서 예정된 연설에 앞서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책 의제를 실행하는 것은 미국의 경제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옐런 장관은 백악관이 추진하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과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안을 적극적으로 옹호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정부는 세계 유수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시켰다며, 그런 상태로 머무는 것은 정해진 운명은 아니지만, 이러한 투자로 자신은 정부가 그렇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 경제의 무너진 토대를 바로 잡을 기회가 왔고, 그 위에 이전보다 더 공정하고 더 강한 어떤 것을 건설할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의회에서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협상안을 두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경제 회복은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며 의원들의 지원을 촉구했다.

옐런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결정이 경기 침체에서 빠른 반등을 끌어냈다며 임금 양극화나 기후변화,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등은 불가피한 결과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재정 정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반대로 정책 부족이 이러한 문제들을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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