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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여름까지 금융시장 동요 지속돼도 놀라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5/10/2022 - 08:29

9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다음날 예정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발표한 서면 자료에서 자신과 다른 최고 금융당국자들은 시장의 동요가 여름까지 지속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금융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일부 제품 가격이 더 비싸졌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국가들이 팬데믹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으면서 변동성과 글로벌 성장률의 불균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의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경제적 불확실성을 훨씬 증폭시켰다면서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질서 있게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부 자산의 가격은 역사적 가치와 비교할 때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날 S&P500지수는 3% 넘게 하락했으며 작년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4천선 아래로 떨어졌다.

옐런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했지만, 이번 증언에서는 재무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의 연례 보고서의 리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위원회 위원들은 은행과 다른 금융기관들이 개선된 데이터와 강력한 공개 요건을 통해 그들의 기후 관련 위기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것을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의 디지털 자산 연구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그것이 기회와 잠재적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묘사했다.

옐런 장관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은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기회를 줄 것이라며, 하지만 디지털 자산은 금융시스템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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