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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실업률 53년래 최저.. “불황 없다”

FX분석팀 on 02/07/2023 - 09:12

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ABC방송에 출연해 미 경제는 강하고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침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옐런 장관은 신규 일자리 50만개, 53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인 상황에서 경기침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지난 6개월 동안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물가상승률을 낮추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휘발유 및 처방 약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를 고려하면 앞으로 인플레이션은 더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대규모 기반 시설법 등 주요 3가지 법안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는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가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않으면 경제 및 금융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모든 책임 있는 의원들은 부채 한도 상향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협상의 영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미국이 대규모 예산을 삭감하지 않을 경우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데 동의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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