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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내년 2월 임기 끝나는 파월 재신임 지지

FX분석팀 on 08/23/2021 - 09:46

21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년 2월 첫번째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재신임을 지지한다고 백악관 고위 고문들에게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재임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관련 결정은 다음달 초 노동절 연휴(9월 6일) 전후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옐런 현 재무장관은 파월의 전임자로 2014~2018년 연준의장을 지낸 인물이다. 미국에서는 중앙은행 연준의 독립성이 중요하게 여겨져, 통상 연준 의장은 2차례 임기로 8년을 재임해왔다.

하지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당시 옐런 연준 의장을 재신임하는 대신 파월을 의장에 앉히며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렸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에 현 집권 민주당 일각에서는 월가 변호사 출신인 파월의 재신임을 반대하는 의견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준 의장 신임과 관련해 고위 경제팀과 함께 신중한 숙고의 과정을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백악관 관계자가 지난달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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