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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러시아와 채권 거래 예외 조항 연장 여부 재검토 중

FX분석팀 on 05/11/2022 - 08:43

10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러시아 채권자들이 원리금을 받을 수 있도록 러시아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허용한 예외 조치의 연장 여부를 적극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상원 위원들의 질의에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해외 채권에 대해 러시아가 계속 원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예외 조치를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옐런은 재무부는 임시 허가가 만료될 경우 그에 따른 잠재적 결과와 파급효과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길 원한다며, 그리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대러시아 제재에 따라 자국 금융기관과 러시아 중앙은행·재무부 사이의 거래를 금지했으나, 러시아 채권 소유자들이 이자를 수령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예외 조항은 오는 5월 25일까지만 허용된다.

그동안 러시아는 해당 조치로 인해 해외 채권에 대한 달러 이자 지급을 완료해 디폴트를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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