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연준 위원들, 은행 우려에도 인플레 억제 의지 재확인

연준 위원들, 은행 우려에도 인플레 억제 의지 재확인

FX분석팀 on 03/31/2023 - 09:29

3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 긴장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워싱턴에서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매우 높다며, 최근 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을 목표 2%로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나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올해 통화정책 결정 관련 의결권이 없는 콜린스 총재는 금리 25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충분히 경기 제약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네소타 세인트폴 타운홀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은행 혼란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 긴장은 정책 결정자들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카시카리 총재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연준이 공격적으로 일련의 금리인상을 진행했지만 주택을 제외한 서비스 부문이 아직 둔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의결권이 있는 카시카리 총재는 경제의서비스 부문이 아직 둔화하지 않았고 임금상승률은 인플레 2% 목표를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 서비스 부문의 균형을 다시 잡으려면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리치몬드 연은의 토마스 바킨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할 태세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금리를 더 인상해 대응할 수 있다며, 일부가 50bp 인상을 요구한 것도 불과 몇 주 전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은행 부문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더 거시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다음 금리인상 폭에 대한 선호도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