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씨티, 연준 경기침체 와야만 긴축 멈출 것

씨티, 연준 경기침체 와야만 긴축 멈출 것

FX분석팀 on 11/16/2022 - 08:10

15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침체가 와야만 긴축 통화 정책을 멈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티의 크리스틴 비티 미국 투자 전략가는 연준이 미국을 경기침체로 몰아넣을 때까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고 있음을 시사했지만, 물가는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훌쩍 웃돌고 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는 기대에 살아나고 있지만, 물가는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비티 전략가는 설명했다.

고용 시장도 여전히 강세다.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1천 명 증가하며 연준의 공격적 긴축을 뒷받침했다.

비티 전략가는 고용 수치가 강세를 유지하는 한 연준은 통화 정책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들어서기 전 연준의 피봇(정책 방향 전환)이나 일시 정지에 대한 생각은 정말 멀리 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연준은 시장을 계속 긴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10개의 약세장에서 주가가 10% 넘게 오르는 반등세는 매우 흔한 것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의 주가 반등도 일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