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씨티그룹, 연준 6월까지 3차례 금리인상 전망

씨티그룹, 연준 6월까지 3차례 금리인상 전망

FX분석팀 on 02/23/2023 - 08:10

22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6월까지 3차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고 올해 연준의 3차례 금리 인상을 점쳤다.

씨티그룹은 글로벌 경제가 ‘덜 혹독한’ 착륙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40년 만에 최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전망치보다 0.2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거시 경제 추이가 개선되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3가지 점을 근거로 신중한 비관론을 제기했다. 더 강력하고 명확해진 중국의 경제 전망, 당초 역성장을 예상했던 유로존의 침체 전망, 미국 경제의 탄력성 등을 언급했다.

씨티그룹은 2023년은 금리 인상 사이클의 효과가 더 전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세차례 추가로 인상해 5.25~5.5% 범위로 올릴 확률을 57.1%로 반영했다. 5.5~5.75%로 오를 확률은 16.1%로 평가됐다.

현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는 4.5~4.75% 범위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