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고용 서프라이즈에 9월 100bp 인상 가능성 커져
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앤드류 홀렌호스트 씨티그룹 전략가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으로 인해 연준이)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더 큰 폭의 ‘슈퍼 사이즈’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2만8천 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5만8천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직전 월 0.31%를 상회했다.
홀렌호스트 전략가는 기본 전망은 9월 75bp 인상이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웃돈다면 100bp 인상이 단행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