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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로치, 펠로시 대만 방문.. “중국 상처에 소금 뿌리는 꼴”

FX분석팀 on 08/04/2022 - 08:15

3일(현지시간)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중국의 드러난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로치 교수는 이번 방문은 미-중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두 나라 사이를 더욱더 갈라놓을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갈등이 고조되는 국면에 있고, 이번 방문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미국과 대만의 국내 정치에는 좋은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두 나라를 떼어내려는 지정학적 전략 세력(중국)에게는 좋은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치 교수는 이런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미국과 중국의 리더십은 기본적으로 중국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 때문에 손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펠로시 의장이 중국에 일부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더욱더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누가 뭐라 해도 두 나라를 가깝게 하기보다는 서로 밀어내게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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