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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총재, 올해 미 성장세 중국보다 빠를 수도

FX분석팀 on 04/02/2021 - 08:35

1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N 퍼스트무브에 출연해 경기부양책과 백신 보급이 현재의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블라드 총재는 경제에 수 조 달러가 쏟아지면서 올해 미국이 중국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블라드 총재는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는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위험은 계속 존재하지만 상황이 고무적이며, 백신 보급이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지표가 매우 양호하다며 이는 앞으로 한 해 동안 미국 경제가 호황을 보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라드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가 6.5%의 성장률을 기록하리라고 예상한다며 이는 매우, 매우 강력한 성장세로 중국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지금보다 잘 억제되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극적인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블라드 총재는 채권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큰 우려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물가연동국채(TIPS) 시장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예전보다 상당히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며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장기 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합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채권금리 상승은 좋은 징조이며, 건강하다며 금리 상승이 경제에 해를 줄 상황에 가깝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레벨은 이제 겨우 팬데믹 이전 수준이며, 역사적인 수준과 비교해도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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