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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경제 재개 기대 속 한때 70달러 돌파

FX분석팀 on 05/18/2021 - 11:18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60% 오른 배럴당 69.88달러에 거래됐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47% 상승한 배럴당 66.5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70.24달러까지 올라 3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소피 그리피스 애널리스트는 원유시장에서는 서양의 경제 재개 낙관론과 아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확대 사이에 줄다리기가 진행 중이라며, 가격이 거의 2년래 최고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당장 원유시장에는 컵에 물이 반만 찼다는 낙관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낙관론은 미국의 공항 여객 수가 팬데믹 초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유럽의 봉쇄 조치 완화로 수주 내 여행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피스는 다만 인도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여전히 위험 요인이라며 인도의 역내 정유업체들의 연료 및 휘발유 판매는 20%가량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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