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킨 총재, 인플레 낮추는데 볼커식 경기침체 필요없다

10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깊은 경기침체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총재는 메릴랜드의 세실 카운티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볼커 스타일의 경기 침체를 설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금리 수준은 경제에 긴축적인 금리 수준에서 아직 멀었다며, 연준은 중립 수준인 2~3% 부근으로 금리를 올린 후 경제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1981~1982년대 폴 볼커 전 연준의장 시절과 같은 경기 침체를 유발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두 가지 방식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시대의 압력이 해소되거나 금리가 수요와 기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