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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정부 고용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FX분석팀 on 11/23/2021 - 08:27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정부의 고용계약에 적용하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기존 10.9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관리인, 보안요원, 보육 노동자 등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과 고용 계약 체결에 적용하는 최저임금을 인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초 지시한 것으로 내년 1월 30일부터 신규 계약체결, 혹은 계약연장 시 적용된다. 노동부는 연방정부와의 고용계약은 대부분 3년에서 5년 기한으로 체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규정 변경이 적용되는 고용계약자들은 약 32만7천 명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뉴욕대 폴 라이트 교수에 따르면 전체 연방정부 고용인원은 500만 명 정도 된다.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은 연방 고용 노동자들은 필수노동자들로 연방정부에 중요하다며,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이며 연방정부가 모범을 보일 것임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저널은 노동부의 이번 발표는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에 따른 것으로 기업단체와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노력을 비판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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