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상원에서도 반도체 법안 준비 중
7일(현지시간) 지난달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밝힌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에서도 반도체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법안 관련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원 내 반도체 법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관련 법안을 준비중이라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자신의 생각에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역시 반도체 공급과 관련한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3~4주 전부터 양당 인사들이 컴퓨터칩 문제로 찾아왔다며, 양당 모두 미국이 독립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슈머와 매코널 모두 어떤 법안을 준비 중이냐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