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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개월물 금리,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

FX분석팀 on 02/23/2023 - 07:27

22일(현지시간) 미국 6개월물 국채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2007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6개월물 금리는 장중 한때 5.1102%까지 상승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2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만이 50bp 인상을 주장했고 결국 25bp 인상이 단행됐지만, 모든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미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오랜기간 높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7월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5.25~5.5%로 올릴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아직 소수지만 6%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글로벌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물가 안정이라는 그들의 책무에 더 가까워졌다고 느낄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의사록을 봤을 때 물가가 계속 오르면 일부 위원들이 50bp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이번 의사록을 보면 위원들은 경제지표에 달렸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일단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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