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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 7월 CPI 발표 앞두고 하락세 지속

FX분석팀 on 08/09/2022 - 08:30

9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36bp 하락한 2.7545%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1976%로 0.79bp 내렸고, 30년물 금리는 2.9778%로 1.13bp 떨어졌다.

지난 8일 뉴욕 시장에서도 국채금리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지난주 고용 지표 발표 후 국채 금리는 급격히 치솟았지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큰 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다시 살폈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역전 폭은 -40bp대로 커지면서 장단기 수익률 격차가 200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채권 시장에서 장단기 일드 역전은 경기 침체 시그널로 꼽힌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선을 주목하고 있다. 물가 수준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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