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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금리, 입찰 호조에 힘입어 상승 전환

FX분석팀 on 07/13/2021 - 08:48

12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가 미 재무부의 10년물 입찰 호조에 상승(국채 가격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82bp 오른 1.361%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일 3시보다 0.87bp 상승한 0.225%를 나타냈으며, 30년물은 전장 3시보다 0.20bp 오른 1.987%를 보였다.

이날 오후 미 재무부 채권입찰은 채권 수요가 집중되며 호조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발행금리는 1.371%로 응찰률은 2.39배였다. 낙찰률은 해외투자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낙찰률이 63.5%, 직접 낙찰률은 17.5%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하원 의회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15일에 있을 30년물 국채 입찰도 채권시장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다.

짐 보겔 FHN 파이낸셜 금리 전략가는 10년물 입찰은 단기 정책 이슈보다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에 관한 것이라며, 380억 달러는 수익률 곡선이 눈에 띄게 평탄했던 6~7월 랠리에서 제기된 펀더멘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1.28~1.37% 사이 어디서든 청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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