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 오미크론 우려 속 보합세

28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과 동일한 1.4108%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41bp 하락한 0.7007%를, 30년물 국채 금리는 0.07bp 내린 1.8860%를 나타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거래가 한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거의 1년 만에 다시 20만 명을 넘어섰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취소된 미국 관련 운항편은 2천 편 이상이었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경우 중증도가 심하지 않다고 평가돼 위험회피 심리가 가파르게 고조되지는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