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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천연가스, 4% 급등해 또 13년만에 최고

FX분석팀 on 05/06/2022 - 09:06

5일(현지시간) 미국산 천연가스 6월물 가격이 이날 4.4% 상승해 8.783달러(MMBtu당)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따뜻해진 날씨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로 인해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가 임박하며 유가도 오르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EU가 러시아산 가스도 향후 금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달 거의 30% 상승했다. 미국 LNG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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