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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연준.. 주택 불황에 11월 금리인상 폭 예상보다 적을 수도

FX분석팀 on 09/20/2022 - 08:50

19일(현지시간)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시장이 불황에 빠져 있어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적게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시장은 11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만, 50bp 인상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며 주택시장의 불안정이 전망의 핵심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택 관련 경기 활동이 국내총생산(GDP)의 10% 미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부문은 반드시 더 큰 경기 침체를 촉발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주택시장은 심각한 침체에 빠졌고, 그 고통은 주택건설업체를 넘어 곧 주택 관련 소매판매 침체로 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심화할수록 연준의 긴축 속도를 되돌리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전미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8월 주택시장지수는 49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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