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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단기 국채금리, 3분기에 역전될 수도.. “연준 긴축 탓”

FX분석팀 on 01/06/2022 - 08:30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애널리틱스의 데렉 탕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를 통해 정책 당국이 올해 금리 인상 단행을 확신하는 것 같다며 미국 국채시장의 장·단기 금리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에 3분기 들어 역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 고려할 때 커브 역전 위험은 ‘확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지난 연말 72bp에서 최근 88bp 수준까지 확대됐지만,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리가 역전된 지난 2019년보다 최근의 플래트닝 속도가 더욱더 가파르다. 2019년 당시 연준은 경기 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금리 인하에 나선 바 있다.

탕 이코노미스트는 채권 커브가 작년 초순부터 공격적으로 평탄해진 것은 경제가 외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시나리오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제로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웰스파고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존 실비아도 연준 정책으로 국채 커브가 3분기까지 역전될 수 있다는 견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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