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송유관 운영사 6일 만에 운영 재개.. 정황화까지 며칠 더 걸릴 듯

미 송유관 운영사 6일 만에 운영 재개.. 정황화까지 며칠 더 걸릴 듯

FX분석팀 on 05/13/2021 - 08:56

12일(현지시간) 미국 송유관 운영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성명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으로 가동 중단된 지 6일 만에 운영 재개에 나섰다. 정상화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시장에서는 운영 시작 기간 동안 간헐적 운영 중단을 겪거나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가능한 안전하게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휘발유, 디젤유, 제트유 등을 운송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유관 운영중단으로 놀란 소비자들이 구매에 달려들면서 미국 남동부의 주유소는 대기행렬로 넘쳐났다. 가스 가격, 연료 수요 등을 조사하는 회사인 가스버디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에서는 상당수의 주유소의 연료가 고갈됐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 회사는 걸프만에서 뉴저지로 이어지는 5500마일의 송유관을 책임지고 있다. 미국 동부 해안에서 소비하는 휘발유와 디젤유의 절반 가까이 공급하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송유관이다.

콜로니얼의 운영 재개로 연료 부족사태는 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의 에너지 분석 글로벌 헤드인 톰 클로자는 최악이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연료부족의 정점은 13일이나 14일쯤일 것이라고 말했다. 14일은 한 주간 연료수요가 가장 많은 금요일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