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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CPI 결과 소화하며 하락

FX분석팀 on 02/15/2023 - 08:03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상승세를 되돌리며 하락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여전히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간밤 미 국채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34bp 내린 3.7397%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3.34bp 하락한 4.6096%, 30년물 금리는 0.58bp 내린 3.7746%에 거래됐다.

간밤 미 금리는 상승했다. 1월 CPI 상승세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가운데 지난해 12월 근원 CPI 수치도 일제히 상향 수정되면서 인플레이션 하락세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1월 CPI는 전년 대비 6.4% 올라 전월보다 상승세가 누그러졌지만, 시장 예상치 6.2% 상승보다는 높았다. 근원 CPI 상승세도 전년 대비 5.6% 상승하며 누그러졌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9bp 넘게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도 5bp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CPI 상승세가 7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간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는 간밤 금리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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