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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 침체 확률 55%.. 근원 CPI 0.5% 밑돌면 12월 50bp 인상

FX분석팀 on 11/10/2022 - 07:45

9일(현지시간) 내년 경기 침체 확률이 55%이며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완만한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며 10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5%보다 낮을 경우 연준이 내달 정책금리 인상 폭을 50bp로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경제가 55%의 확률로 침체에 직면했지만, CPI 결과에 따라 전망이 바뀔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10월 근원 CPI 결과가 중요하다며 근원 CPI 중앙값 추정치를 0.5%로 제시했다.

다만, 아직 시장은 여전히 12월 75bp 인상 가능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은 43.2% 정도 반영됐다. 12월 50bp 인상 가능성은 56.8%로 나타났다.

틸리는 근원 인플레가 0.5%를 넘어선다면 연준은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이고 경기 침체 가능성도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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