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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이번 안도 랠리 순식간에 끝날 것.. “추가 약세 이어진다”

FX분석팀 on 05/17/2022 - 08:54

16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미국 증시가 지난주의 급격한 손실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이번 안도 랠리는 순식간에 끝날 것이며 추가적인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고객 노트에서 이제 밸류에이션이 더 매력적이고, 주식시장은 과매도 된 상태이고 금리는 잠정적으로 3% 아래에서 안정되고 있다며, 주가가 또 다른 의미있는 베어마켓 랠리를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는 더 낮은 가격이 기다리고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S&P500지수 기준 그 레벨이 3,400에 가깝다며, 이는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지지선이 모두 있는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P500지수는 변동장 끝에 전장 대비 0.39% 하락한 4,008.01에 마감했다. 연간으로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윌슨 전략가는 지난주 자본 위험 프리미엄(ERP)이 급격하게 오름에 따라 S&P500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이 위축됐으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ERP는 무위험 수익률 대비 자산을 통해 추가로 창출되는 수익을 말한다.

이는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이 현 약세장의 바닥을 예고하기 위해 애초 기다린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졌지만, 주가는 의미 있는 반등에 앞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윌슨은 전망했다.

그는 연간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S&P500지수의 2분기 실적 추정치가 내려가는 등 실적 관련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윌슨은 이는 하반기 실적 기준점을 높이는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과 다른 역풍의 여파가 느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결론은 이번 약세장이 우리가 예상하는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밸류에이션이 14~15배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실제로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은 문제는 주식시장이 계속 우리가 생각하는 실적 감소를 반영할 것인지 아니면 기업들에 공식적으로 가이던스를 낮추도록 요구할지라면서 약세 심리가 만연한 점과 지나치게 과매도 된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쪽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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