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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연준 금리인상 캠페인 종료 임박

FX분석팀 on 11/01/2022 - 09:32

3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 약세론자로 유명한 모건스탠리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윌슨은 올해 주식시장의 침체를 예상하는 등 최근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다. 그런 그가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 종결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한 것.

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사이의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는 등 미국 경기의 침체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로 인해 S&P500이 지난 주말 종가에서 약 6% 상승한 4,1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12월 FOMC에서는 금리인상폭을 줄일 것이란 게 월가의 대체적 분석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최근 월가의 랠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 때문이라며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를 5%까지 끌어올린 뒤 금리인상을 종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로 지난달 다우가 14.1% 급등, 1976년 이래 월간 최고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미국증시는 베이마켓(하강장) 랠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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