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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연준.. 올해 기준금리 2.5%로 올려야

FX분석팀 on 03/23/2022 - 08:27

22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존 캐롤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자신이 보기에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이 지금 미국 경제에 가장 큰 도전이라고 본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올해 기준금리를 약 2.5%로 올리고 내년에 추가적인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0.5% 범위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메스터 총재는 그러나 지금 금리는 팬데믹 초기에 필요했던 긴급한 완화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기준금리를 2%포인트가량 더 올려야 한다는 것이어서 남은 6차례 회의에서 적어도 두 차례는 기준금리를 50bp씩 올려야 한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16명 연준 위원들의 올해 연방기금(FF)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2%로 메스터 총재의 발언은 매파로 평가된다.

그는 경제의 근본적인 강점과 현재의 매우 낮은 수준의 금리를 감안할 때 필요한 인상분 중 일부를 앞당기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경제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중반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면 하반기에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고용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장률이 약 2%를 웃돌 것이라는 게 기본적인 전망이라면서 이는 건전한 고용 증가를 유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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