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 미 인플레.. 경제 재개 때문만은 아냐.. “다시 급등할 것”

11일(현지시각)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는 현재 삭제된 트윗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이 경제 재개 때문만은 아니고, 다시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제 재개와 그 외의 요인 간에 나타나는 물가 상승 압력을 비교하는 차트도 게시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 대비 6.2% 급등한 것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제 비(非) 재개 요인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버리는 현재 미국 인플레이션 경로를 지난 1920년대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도 비슷한 시장 열풍이 있었다며, 그때 유럽 투자자 사이에 물가 상승이전에 걷잡을 수 없는 투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