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 긴축 우려에 하락 출발

닛케이 225지수
26,214.38 [▼293.49] -1.11%

토픽스 지수
1,893.92 [▼14.25] -0.75%

23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미국 성장률 호조에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하루 만에 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이슈가 소화된 후 미국 지표로 시장 관심이 주목됐다. 특히 미국 성장률 호조에 긴축에 대한 경계가 강해졌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2%를 기록해 1분기-1.6%, 2분기 -0.6%의 역성장을 되돌렸다.

한편,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가 9%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 약세 영향 또한 반영되고 있다.

현재 일본 증시에서도 동경전기, 애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지난 1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다. 15개월 연속 상승세로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