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 오는 6월말 조기 사임 표명

1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맬패스(66) 세계은행(WB) 총재가 오는 6월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5년의 WB 총재 임기 중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의 조기 퇴임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사회에 자신의 결정을 알리며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맬패스 총재는 은행그룹이 증가하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리더십 전환을 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맬패스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 2019년 4월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