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로젠버그, 자산 가격 역사적 거품.. “미 국채는 최고의 보험”

10일(현지시간)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대표는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며, 자산 가격이 역사적인 거품 상태에 있다면서도 미국 국채는 사들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로젠버그 대표는 조만간 증시 약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밸류에이션이 치솟은 시기에 재정과 통화 정책을 긴축하는 것은 조정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침체 압력을 언급하기도 전에 기준금리는 세 차례나 네 차례 인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자산 가치는 떨어지고 총 수요에 대한 연쇄적인 효과가 나타나 디스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로젠버그 대표는 미국 가계는 금리 인상을 앞두고 주식시장에 노출도를 키웠다며, 증시가 조정된다면 가계 대차대조표와 저축률, 소비 심리, 지출 등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서 미국 30년 국채에 대해서는 매우 큰 강세 흐름을 예상한다며, 미국 국채는 자산 다각화 상품으로, 주식 시장과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국채는 최고의 보험 가운데 하나로, 주식과 금, 비트코인과 달리 확실한 지급이 나오고 디폴트 리스크는 없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