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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표 부진/미 국채금리 약세 등에 0.23% 하락

FX분석팀 on 05/25/2021 - 16:06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국채금리의 약세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23%) 하락한 89.6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7% 상승한 1.2249
GBP/USD가 0.06% 하락한 1.4147
USD/JPY가 0.01% 하락한 108.73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해 완만히 하강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유로존에 대한 경제 회복 낙관론도 겹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51% 하락한 1.557%를 기록해 1.6%대를 무너뜨렸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끝없이 ‘일시적 인플레’를 주장한 것이 시장에 안정감을 주었다고 해석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7.2로 집계되어 전월 121.7에서 하락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선임 디렉터는 “최근 몇 달 동안 가파른 반등 이후 5월에 거의 변동이 없었다”며 “현재 여건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개선돼 2분기 강력한 성장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낙관론은 다소 후퇴했다”며 “향후 몇 개월 동안 성장 속도가 줄어들고 고용시장 여건이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미 상무부 발표 4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5.9%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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