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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중국 시위 주시/매파 연준 경계 속 혼조세 0.13% 상승

FX분석팀 on 11/29/2022 - 15:15

달러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4포인트(0.13%) 상승한 106.7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1% 하락한 1.0325
GBP/USD가 0.08% 하락한 1.1948
USD/JPY가 0.20% 하락한 138.65를 기록했다.

중국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아직 진행중인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정부의 강경 대응을 주목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중국군 탱크와 진압군이 투입되면서 시위의 강도가 움츠러들었지만, 추후 돌발적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했지만, 파장은 제한됐다. 시장이 이미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 대한 내성을 키운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시장이 미국의 상당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FOMC가 더 공격적일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인터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내년 말까지는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2024년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어느 시점에 명목금리가 내려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그렇지 않으면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그것은 경제 효과 측면에서 정책을 점점 더 긴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외환 트레이드 헤드인 키트 주케스는 “외환시장은 현재 위험 자산과 상당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분위기는 ‘최선의 세상’이 되지 못하더라도 ‘최악의 세상’은 아니다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환시장은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 가지 심리적 수준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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