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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예상 웃돈 미 GDP에 강세 0.29% 상승

FX분석팀 on 12/22/2022 - 15:08

달러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결과 등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에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0포인트(0.29%) 상승한 104.1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1% 하락한 1.0591
GBP/USD가 0.42% 하락한 1.2032
USD/JPY가 0.03% 하락한 132.43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올해 3분기(7~9월) 경제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3분기 성장률은 앞서 발표된 잠정치보다도 개선됐다.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공개된 잠정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9% 증가를 웃돌았다. 3분기 성장률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국면으로 돌아섰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1.6%, -0.6%를 기록해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달러-엔 환율 일봉 차트에 장대 음봉을 발생시켰던 BOJ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파장은 대부분 소화됐다. 달러 엔 환율은 지난 20일의 움직임이 다소 과도했던 것으로 진단됐다. 달러-엔 환율은 당시 고점 137.474엔에서 저점 130.560엔까지 하루 변동폭이 5%에 달했다.

BOJ는 지난 20일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일부를 수정하면서 엔화 가치의 폭등세를 촉발했다. BOJ는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수익률통제정책(YCC)을 고수하면서도 ±0.25% 수준이던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0.5%로 확대했다. 정책 금리인 단기금리는 -0.1%로 동결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분석가들은 “수익률의 급등과 엔화의 추가 강세는 일본 투자자들이 소유한 자산의 가치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제 달러-엔 환율은 내년에 125엔을 향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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