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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예상 부합한 PCE지수에 혼조세 0.08% 하락

FX분석팀 on 12/23/2022 - 17:39

달러는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물가지표 결과 속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낮은 거래량으로 혼조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08%) 하락한 104.0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0% 상승한 1.0614
GBP/USD가 0.12% 상승한 1.2058
USD/JPY가 0.35% 상승한 132.79를 기록했다.

거래부진 속에 관망세만 짙어지는 전형적인 연말 장세가 이어졌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면서 파장이 제한됐다.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로는 8월에 0.6% 오른 후 9월에 0.5% 상승, 10월에 0.3% 상승, 11월에 0.2% 상승으로 계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수치는 8월에 4.9% 상승한 후 9월에 5.2%로 상승폭을 확대한 후 10월과 11월에 각각 5.0%, 4.7%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경기 둔화를 반영하며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1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2.1% 감소한 2천706억 달러로 집계됐다.지난 7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던 내구재 수주가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11월 내구재 수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1% 감소도 두 배 가량 하회했다.

키위뱅크의 이코노미스트인 제로드 커는 “시장은 연준이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으로 계속해서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마지막 금리 인상 시기와 수준을 파악”하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연말까지 이를 추종해 자금이 대규모로 쇄도할 것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휴 기간이라 거래량이 적은 탓에 환율이 평소보다 더 많이 변동성을 보였다”면서”나는 시장이 보여줬던 모든 움직임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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