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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행보 주시/고용지표 대기 0.09% 하락

FX분석팀 on 01/05/2022 - 16:33

달러는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를 가늠하며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09%) 하락한 96.1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2% 상승한 1.1310
GBP/USD가 0.17% 상승한 1.3556
USD/JPY가 0.02% 하락한 116.12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지난 12월 통화정책 의사록과 고용지표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의사록 공개 내용에서 매파적 스탠스를 재차 확인했지만 이미 앞서 달러가 기대치를 미리 반영하며 강세를 보인 탓에 잠시 쉬어가는 모멘텀을 보이는 듯 하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갈 수 있음을 공감하며 올해 적극적인 금리인상 경로를 암시했다. 또 연준은 올해 첫 금리인상 바로 직후 대차대조표 축소가 적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지난해 12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세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0만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7만5천 명을 두 배가량 웃돈 수준이다.

7일 발표될 12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발표에 앞서 호조를 띈 민간고용 결과로 연준은 충분한 당위성을 얻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7일 고용지표 결과가 호조를 보일 시 달러의 추가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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