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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의사록 발표 앞두고 0.61% 하락

FX분석팀 on 11/22/2022 - 16:56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61%) 하락한 107.0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58% 상승한 1.0300
GBP/USD가 0.52% 상승한 1.1881
USD/JPY가 0.64% 하락한 141.20을 기록했다.

한동안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급부상한 가운데 지난 주부터 연준의 주요 고위 관계자들이 연달아 매파적 발언을 내놓아 달러 강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이날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고 다시 시장에 기대감을 고취시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메스터 총재는 “제약적 정책 기조로 진입하는 시점에 있다. 지금 시점에 금리 인상 속도를 조금 둔화시키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우리는 여전히 연방기금(FF) 금리를 올려야 하겠지만 통화정책 조정에 매우 신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오는 23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해당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의 시각 차이를 좀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국 당국의 봉쇄 조치는 되레 강화됐다.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자 공공장소에 출입하려면 48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지참하라며 방역 정책을 강화했다.

CBA의 조셉 카푸르소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대의 중심을 차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람들의 이동에 대한 제한이 일부 증가된 것으로 보이며 불가피한 경제적 파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MUFG 분석가들은 연준 관리들의 보다 신중한 발언도 달러화가 이날 모멘텀을 약간 잃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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