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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의사록서 속도조절론 확인 0.93% 하락

FX분석팀 on 11/23/2022 - 18:07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에서 긴축적인 통화정책 행보의 속도 조절 힌트가 제공되면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93% 하락한 106.16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참석자들은 최종금리 수준이 이전보다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필요 이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위험도 증폭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로화는 약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11월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각각 47.3(예상치 46.0), 48.6(예상치 48.0)으로 모두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유로존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11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각각 46.7(예상치 44.9), 46.4(예상치 46.1)로 수축 흐름을 이어갔지만,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영국 파운드화도 선전했다. 영국도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치보다는 호전된 것으로 진단됐기 때문이다. 영국의 11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각각 46.2(예상치45.7), 48.8(예상치 48.0)을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0.68% 상승한 1.1970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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