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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국채 금리 강세/지표 호조 0.48% 상승

FX분석팀 on 02/17/2021 - 15:06

달러는 미국의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폭을 더 키워나갔다. 경제지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4포인트(0.48%) 상승한 90.9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56% 하락한 1.2036
GBP/USD가 0.29% 하락한 1.3860
USD/JPY가 0.13% 하락한 105.90을 기록했다.

전날 크게 오른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로 달러가 동반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잠잠했던 추세와 달리 미국의 국채 금리는 전날 0.111% 오른 1.3%까지 올라섰다.

항간에서는 올해 1.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는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현재 시행중인 완화정책들을 조기에 철회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우려는 발언을 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지표가 여전히 낮은편이라며 향후 1~2년간 물가상승률 2% 이상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고용시장의 갭이 여전히 크고 경제 회복의 징후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완화정책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지표의 호조도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미 상무부 발표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3% 급증하여 시장 예상치 1.2%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600달러 현금 지급 이후 부양책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 노동부 발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비 1.3%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 0.4% 상승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 밖에 미국 12월 기업재고는 0.6%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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