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연준 정책 정상화에 USD/JPY 115엔까지 오를 수도

1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이로 USD/JPY 환율이 115엔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USD/JPY 환율은 113엔대를 돌파해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신문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아직 금리 인상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 금리차는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지만 중장기 구간은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장에서 엔화 가치 반등(USD/JPY 하락)을 경계하는 분위기는 옅다며, 미래 환율을 예측하는 통화옵션시장에서도 엔화 변동성은 대체로 안정돼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연준의 정책 정상화가 궤도에 있는 동안 엔화 가치는 완만하게 다음 고비인 115엔을 향해 하락(USD/JPY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