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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1년 후 소비자 인플레 기대지수 4.8%로 역대 최고

FX분석팀 on 07/13/2021 - 08:46

1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6월 소비자 기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1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4%에서 0.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기대 물가는 지난 4월에 3.4%에서 5월 4%, 6월 4.8%로 계속 오르고 있다.

3년 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해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돈다.

연준 당국자들이 6월 예상한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 이후에는 2.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소비자기대 물가가 오른 것은 전달에 이어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주택 가격 상승률 기대치는 5월과 같은 연율 6.2%를 기록했으며 임금 상승률도 12개월 기준 2.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 상승률 기대치는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1년 이후 실업률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치는 30.7%로 조사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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