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소비자들 1년 후 인플레 4% 예상

14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5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1년 후 인플레이션이 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에는 3.4%를 전망했다.

3년 뒤에는 인플레이션으로 3.6%를 전망했다. 4월의 3.1%에서 올라간 것으로, 조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뉴욕 연은은 주택가격, 생필품 등의 가격이 크게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1년 뒤 식료품과 임대료가 각각 8%, 9.7% 오를 것으로 예상돼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런 조사가 나왔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3년 뒤 물가 상승 전망 수준보다 1년 뒤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 전망과 일치한다고 진단했다.